책 그릿 – 앤절라 더크워스 끝까지 가는 힘의 정체 『그릿(GRIT)』은 성공에 대한 질문을 아주 단순한 지점에서 다시 던진다. 왜 어떤 사람은 끝까지 가고, 어떤 사람은 중간에 멈추는가. 이 책은 재능, 지능, 환경보다도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요소로 ‘그릿’을 제시한다. 그릿은 열정과 끈기를 의미하며, 단기간의 노력보다 장기적인 지속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동기부여가 아니라,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한 설명에 있다. 그래서 읽는 동안 감정이 크게 들뜨기보다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이 많다. 재능보다 끝까지 가는 힘이 결과를 만든다 『그릿』은 재능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재능만으로 성과가 유지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한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실패와 지루함을 견디며 계속 나아가는 힘에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개인적인 경험이 떠올랐다. 처음에는 잘했지만 중간에 흥미를 잃어 포기했던 일들과, 시작은 느렸지만 끝까지 이어가 결국 결과를 만든 일들의 차이가 분명히 떠올랐다. 이 책은 그 차이를 그릿이라는 개념으로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열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을 타고나는 성향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앤절라 더크워스는 열정 역시 시간이 지나며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보다, 시도와 반복 속에서 점점 깊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설명은 현실적이다. 이 대목을 읽으며, 내가 쉽게 포기했던 이유 중 하나가 ‘확신이 없어서’였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 『그릿』은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행동 속에서 확신을 키우라고 말한다. 노력은 재능을 이기는 또 하나의 재능이다 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장 중 하나는 “노력은 재능을 두 번 이긴다”는 표현이다. 재능에 노력을 곱해야 기술이 되고, 그 기술에 다시 노력을 곱해야 성취가 된다는 공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이 공식은 자기계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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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서행차선과 인생의 속도 『부의 추월차선』은 제목부터 기존의 성공 공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책이다. 성실하게 일하고, 월급을 저축하며, 오래 버티면 언젠가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과연 현실적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돈이 쌓이는 구조와 인생의 속도 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읽는 동안 느껴지는 분위기는 따뜻한 위로나 동기부여와는 거리가 있다. 대신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불편할 수 있지만, 그만큼 오래 생각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행차선에서 살고 있다 엠제이 드마코는 우리가 흔히 정상적이라고 여기는 삶의 경로를 ‘서행차선’이라고 정의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한 뒤, 월급을 받아 저축하고 은퇴를 기다리는 구조다. 이 방식은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시간과 노동을 직접 교환해야 한다는 한계를 가진다. 서행차선의 가장 큰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아무리 성실하게 달려도, 정해진 속도를 벗어나기 어렵고 인생의 선택권이 제한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안정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구조적 한계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안정은 불안을 줄여주지만, 동시에 자유를 미루는 선택일 수도 있다는 점을 책은 분명히 짚어낸다. 부는 노동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만들어진다 『부의 추월차선』의 핵심 개념은 ‘시스템’이다. 서행차선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반드시 자신의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일을 멈추면 수입도 멈춘다. 이 구조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 24시간이라는 한계를 넘기 어렵다. 드마코는 추월차선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시간이 지나도 작동하는 구조 를 만들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업, 콘텐츠, 지식 자산 등 형태는 달라도 공통적으로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역시 돈을 버는 방식이 얼마나 시간에 종속되어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이 책은 당장 큰 시스...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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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선택 『타이탄의 도구들』은 전통적인 자기계발서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한 사람이 자신의 철학을 풀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과 사고방식을 모아 정리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의 메시지를 강요하기보다, 성공한 사람들의 선택 패턴을 관찰하게 만든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등장하는 인물들의 범위였다. 기업가, 투자자, 예술가, 운동선수까지 매우 다양하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산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은 성공한 사람들이 의외로 단순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화려한 루틴이나 복잡한 계획보다, 자신에게 효과적인 몇 가지 원칙을 오랫동안 지켜온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역시 그동안 너무 많은 방법을 한꺼번에 적용하려 했다는 점을 돌아보게 됐다.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어느 것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구를 모으는 이유는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책 제목에 등장하는 ‘도구’는 단순한 기술이나 노하우를 의미하지 않는다. 삶의 선택 앞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준과 질문에 가깝다. 성공한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반복해서 사용하는 질문이 있고, 그 질문이 방향을 잡아준다. 이 관점은 매우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나 역시 중요한 선택 앞에서 감정에 휘둘릴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건강과 에너지가 모든 성과의 바탕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는 건강과 컨디션 관리다. 저자와 인터뷰이들은 하나같이 에너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전략이 있어도, 몸과 멘탈이 무너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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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원씽(one thing) – 게리 켈러가 말하는 단 하나에 집중하는 힘 자기계발을 하다 보면 해야 할 일이 점점 늘어난다. 아침 루틴, 운동, 독서, 자기관리, 업무 성과까지 모든 것을 잘 해내야 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원씽(The ONE Thing)』은 이 흐름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질문을 던진다.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할까, 아니면 단 하나만 제대로 하면 될까라는 질문이다. 이 책은 복잡한 계획이나 다방면의 성장을 강조하지 않는다. 대신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할 때,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 처음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실천해보면 결코 쉽지 않은 방식이다. 모든 것을 다 하려는 태도가 성과를 망친다 『원씽』은 멀티태스킹과 바쁜 삶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우리는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들은 그것이 오히려 성과를 분산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과거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하루 계획표를 빼곡하게 채워놓고, 정작 가장 중요한 일은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경험이 반복됐다. 이 책은 그런 상황을 ‘중요한 것을 미루고 덜 중요한 일로 바쁨을 채우는 상태’라고 정확히 짚어낸다. 단 하나의 질문이 방향을 바꾼다 『원씽』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은 단 하나의 질문이다. “지금 이 일을 더 쉽게 하거나 불필요하게 만드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을 매우 명확하게 만들어준다. 이 질문을 실제로 적용해보니, 해야 할 일의 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모든 일을 잘하려는 태도 대신, 지금 가장 영향력이 큰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 됐다. 그 결과 집중력은 높아졌고, 피로감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성공은 균형이 아니라 집중의 결과다 이 책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서도 기존과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완벽한 균형은 현실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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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가 말하는 돈과 태도의 현실적인 기준 『세이노의 가르침』은 한 번에 읽어내기 쉽지 않은 책이다. 분량도 많고, 다루는 주제도 넓다. 하지만 이 방대한 내용의 중심에는 일관된 메시지가 흐르고 있다. 바로 “인생의 결과는 결국 자신의 태도와 선택이 만든다”는 점이다. 이 책은 독자를 위로하거나 달래기보다,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그만큼 오래 남는다. 돈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세이노는 돈이 없는 이유를 사회 구조나 운 탓으로 돌리는 태도를 강하게 경계한다. 물론 환경의 영향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어떤 선택을 반복해왔는가라는 질문이다. 책 전반에서 느껴지는 세이노의 관점은 분명하다.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돈 자체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소비 습관, 빚에 대한 인식, 노력 대비 보상을 바라보는 기준까지 모두 태도의 영역으로 연결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역시 과거를 돌아보게 됐다.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상황이나 타이밍을 탓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책은 그런 해석이 문제 해결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짚는다. 노력 없는 합리화는 가장 위험한 적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가장 날카롭게 느껴지는 부분은 합리화에 대한 비판이다. 바쁘다, 여건이 안 된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말들이 실제로는 행동을 미루기 위한 방어기제일 수 있다는 지적은 꽤 불편하게 다가온다. 세이노는 노력하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태도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다. 실패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서, 그 이유를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습관이라는 것이다. 이 대목을 읽으며, 나 역시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사용해왔는지 떠올렸다. 책은 이런 생각을 무작정 비난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반복될 경우 인생의 방향 자체가 고착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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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소통 – 김주환 감정을 다루는 사람의 힘 『내면소통』은 겉으로 보면 심리학 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계발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기를 다루는 책이다. 이 책은 목표 설정이나 동기부여보다 훨씬 앞단의 문제를 다룬다. 바로 자신의 감정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자기계발을 하다 보면 방법은 많은데, 왜 늘 중간에 지치고 흔들리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내면소통』은 그 원인을 의지력이나 능력 부족이 아니라,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데서 찾는다.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반응이다 김주환 교수는 우리가 힘들어지는 이유를 외부 상황에서 찾지 않는다.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무너지지 않고, 어떤 사람은 쉽게 지친다. 그 차이는 상황 자체가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면의 반응 방식에 있다는 설명이 인상 깊다. 이 부분을 읽으며 개인적인 경험이 떠올랐다. 바쁜 일정 자체보다, ‘이걸 다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나를 더 지치게 만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책은 이런 반응이 자동화된 감정 습관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감정도 훈련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내면소통』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감정 역시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감정을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지만, 저자는 인식과 연습을 통해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를 읽으며, 감정을 억누르는 것과 다루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 억누를수록 언젠가는 더 크게 튀어나오고, 인식하고 관찰할수록 오히려 안정된다는 설명은 경험적으로도 공감이 갔다. 집중력과 멘탈은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집중력 저하의 원인을 단순히 산만함에서 찾지 않는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많을수록 에너지가 분산되고, 그 결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설명은 매우 설득력 있다. 실제로 감정적으로 불안한 날에는 같은 일을 해도 훨씬 피로했던 경험이 있다. 『내면소통』은 이런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멘탈 관리가 곧 생...
돈의 속성 –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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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 김승호 돈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 『돈의 속성』은 단순한 부자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기술보다, 돈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가 어떻게 삶의 결과를 바꾸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투자서나 재테크 책이라기보다는, 돈을 매개로 한 인생 철학서에 가깝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돈 문제를 주로 수입이나 지출의 문제로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돈의 속성』은 그보다 훨씬 앞단의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과연 돈을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인식이 일상적인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돈은 인격처럼 다뤄야 한다는 관점 김승호 저자는 돈에도 ‘속성’이 있다고 말한다. 돈은 아무 데나 머무르지 않고, 대우 받는 방식에 따라 움직인다는 설명은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이 표현이 비유가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이 이해된다. 돈을 함부로 쓰고, 관리하지 않고, 남의 돈처럼 대하는 태도는 결국 재정 상태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이 부분을 읽으며 과거의 소비 습관이 떠올랐다. 큰 돈은 아니었지만, 계획 없이 쓰고 나서 후회했던 경험들이 반복됐던 이유를 이 책은 태도의 문제로 짚어준다. 돈을 대하는 태도가 곧 삶의 기준이 된다 『돈의 속성』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돈에 대한 태도가 단순히 재정 영역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돈을 대하는 방식은 시간, 인간관계, 일에 대한 태도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됐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단기적인 만족을 위해 장기적인 기준을 희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이 책은 돈을 통해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게 만든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부자로 남는 것이 더 어렵다 이 책은 부를 이루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말한다. 일시적으로 돈을 버는 것은 운이나 기회로도 ...